[민심은 천심] 배종찬 소장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보류해야 45.2%, 추진해야 40.2%`"

[민심은 천심] 배종찬 소장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보류해야 45.2%, 추진해야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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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9 18:29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 진행 : 윤재선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매주 월요일 한 주간 여론의 흐름을 살펴보는 <민심은 천심>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여야간 상임위 배분 협상이 결국 결렬됐습니다. 여당의 책임감이 더 커진 상황인데요. 두 정당의 최근 지지율부터 살펴볼까요?

▶법사위원장 자리 문제로 거의 한 달 가까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공방을 벌였는데요. 결국 최종적으로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2~26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전국 2521명 무선전화면접 및 유무선RDD 자동응답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응답률4.1%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는지’ 물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41.2%, 직전 조사보다 약간 올랐습니다. 미래통합당 28.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종적으로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는 상황이 됐는데, 여론의 반응이 어떨지가 향후 국회 운영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장 모두 가져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클 걸로 예상합니다. 일반 국민들은 지지층에 따라 엇갈립니다. 계속 협의가 진행되었지만 최종적으로 결렬된 상황인데, 지지율에서 미래통합당을 앞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층과 3차 추경 예산 심의, 대북 이슈 대응 및 코로나 19 비상 시국에 대한 ‘일하는 국회’ 민심을 적극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야당인 미래통합당과 충돌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남북관계는 북한의 극적인 태도 변화로 인해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모습인데요.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도 멈춘 건가요?

▶북한의 초강경 공세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었지만 김정은 위원장 대남군사행동 보류로 국면이 전환된 모양샙니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3.3%로 지지율 하락 추세는 멈췄습니다. 그러나 부정평가는 약간 더 올랐습니다. 북한 이슈가 급변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당분간 추가 하락없이 횡보할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요즈음 논란이 되고 있는 뜨거운 이슈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 직원들의 직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인데요. 정규적 전환 관련 여론은 어떤가요?

▶코로나 국면에서 안정적이고 대우가 좋은 일자리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죠. 연령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20대를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6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전국500명 유무선 자동응답조사 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 응답률 4.4%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에 대해 물어본 결과 ‘정규직 전환 추진’ 40.2%, ‘정규직 전환 보류’45%로 나타나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은데요. 연령별로는 어떤가요? 의견이 엇갈리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20대의 경우 절반이 넘는 55.9%가 정규직 전환 보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정규직 전환에 대한 현 정부의 정책 방향 특히 문 대통령의 정책적 판단으로 인식하는 30대와 40대는 ‘정규직 전환 추진’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20대와는 정반대 생각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는 20대와 생각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50대는 정규직 전환 추진과 보류가 비슷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청년층의 분노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결과의 공정성을 가로막는 형국인데요. 악화일로의 취업난 속에 청년들이 겪고 있는 끝모를 절망과 박탈감을, 헤아리는 태도를 가져야하지 읺나 생각되는군요.

한가지 더 알아볼까요. 방학이 다 되어 가는데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주장도 계속되고 있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1학기 학비에 대한 반환 목소리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24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응답률 5.2% 나머지 개요는 앞서 조사와 동일합니다. ‘등록금 반환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에 대해 물어본 결과 정부 지원 찬성 25.1%, 반대62.7%입니다.


▷정부 지원에 대한 반대가 높은데요. 정부가 아니라 대학이 환불해야 한다는 의미인가요?

▶일차적으로 등록금을 수납받은 각 대학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습니다.정부가 지원하는 것도 나쁜 방법이 아니지만 그렇게 된다면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인식인 것이죠. 20대인 학생 연령대에서도 정부 지원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세금 투입은 반대하되, 각 대학이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민심은 천심>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pbc 윤재선 기자(leoyun@cpbc.co.kr) | 입력 : 2020-06-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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