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중남미 국가에 인공호흡기. 가자지구에 진단키트 기부

교황,중남미 국가에 인공호흡기. 가자지구에 진단키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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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9 07:53 수정 : 2020-06-29 08:29
▲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중남미 국가들에게 인공호흡기 35개를 기부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대상 국가는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에콰도르,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아이티 등입니다.

교황청 자선 사무소는 성명에서 “교황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는 국가, 특히 의료시스템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교황이 중남미 외에도 가톨릭 국제자선단체인 `카리타스`를 통해 카메룬,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우크라이나 등에도 인공호흡기를 기증했다고 전했습니다.

▲ 가자 지구에 진단 키트 기증 (바티칸 미디어)

앞서 교황은 지난 17일 교황청 동방교회성을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2천 5백 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보냈습니다.

진단키트 전달은 교황청 대표단과 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청, 예루살렘 카리타스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예루살렘 라틴 총대교구청도 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가자지구 성가정 본당 주임 로마넬리 신부는 “가자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적은 이유는 낮은 검사율 때문”이라며 “교황께서 보내주신 2500개의 진단키트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인구 200만이 넘는 가자지구 전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한 기계는 겨우 하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0-06-29 07:53 수정 : 2020-06-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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