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염수정 추기경,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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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30 03:00 수정 : 2020-04-30 11:00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부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봉축 행사를 이동한 한국 불교의 선택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종교계가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습니다.

감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들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먼저 대한불교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원로 고승대덕 스님에게 봉축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종교계의 역할을 진단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코로나19로 국가적 재난 상황이지만 종교계가 솔선수범하며 국난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천주교와 불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란히 미사와 법회를 중단한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불교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를 이동하는 대승적 선택을 한 것에 큰 박수와 감사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불교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을 한 달 뒤인 5월 30일로 연기했습니다.

지난 25일로 예정됐던 ‘연등회’도 다음달 23일로 미뤘습니다.


염 추기경은 "중생에 대한 자비와 인류의 행복을 바라는 종교의 가치는 불교나 천주교 모두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전염병으로 초래되는 불신과 원망, 분노 대신 자비와 평화, 사랑이 퍼지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모범을 보이자"고 덧붙였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cpbc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입력 : 2020-04-30 03:00 수정 : 2020-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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