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찾은 염 추기경 "희망을 주는 정치 바란다"

투표소 찾은 염 추기경 "희망을 주는 정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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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15 11:11
▲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오늘 오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21대 국회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당부했습니다.

유은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날 아침, 염수정 추기경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코로나19 탓에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투표 풍경.

염 추기경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 부스로 향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염 추기경은 국가적 재난 속에서 꾸려질 국회를 향해 희망을 주는 정치를 당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이번 투표는 다른 투표와 다르군요. 보시다시피 마스크를 끼고 손에도 비닐장갑을 끼고 하는 투표가 됐습니다. 특별히 우리 21대 국회의원님들이 우리나라의 장래를 생각하고 희망을 주는 이런 정치를 이룩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 정말 우리 사회와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서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나가시길 특별히 바라고...

특히 추기경은 "정치인들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향해 시선을 두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특히 소외된 사람들을 가장 중심에 두고 그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두 한 가족, 한 백성, 한 나라를 형성해나가는데 우리가 협조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도 당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복음에 기초한 사회교리에 따라서 정말 하느님의 뜻이 투표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이뤄질 수 있도록 권리를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모두 많이 투표해 주시고...

한편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지난 11일 교구 사제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유 주교는 “백성의 소리는 하느님의 소리이며, 백성들이 자신의 힘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투표”라며 신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CPBC 유은재입니다.
cpbc 유은재 기자(you@cpbc.co.kr) | 입력 : 2020-04-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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