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쪽방 주민들과 함께한 부활

염수정 추기경, 쪽방 주민들과 함께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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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13 03:00 수정 : 2020-04-13 10:33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사제들이 부활을 맞아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사제들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하며,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전은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사제단이 이른 아침 서울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았습니다.

이날 준비한 도시락 메뉴는 제육볶음과 콩나물무침, 마늘쫑 장아찌.

그리고 부활을 기념하는 달걀이 더해졌습니다.

염 추기경을 비롯한 사제들은 따끈한 밥과 갓 지은 반찬을 정성스레 도시락통에 담았습니다.

이날 서울대교구 사제들이 준비한 도시락은 400여 개.

염 추기경과 사제들은 직접 도시락 배달에 나섰습니다.


추기경은 방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도시락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축복과 기도도 전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형제에게 축복을 내리시어 부활의 기쁨을 주님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길이 누리게 하소서.”

몸이 아파 누워있는 신자들과는 더 오래 머물며 위로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기도하면서, 마음을 열고. 예수님께, 사랑해주시는 분께 감사드리면서 지내세요.”

염 추기경은 이날 함께한 사제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자”고 말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그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하신, 부활하신 주님을 이렇게 현존할 때도. 이 부활의 깨달음을 통해서 느낄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이런 선물이 되기를 빌면서….”

CPBC 전은지입니다.
cpbc 전은지 기자(eunz@cpbc.co.kr) | 입력 : 2020-04-13 03:00 수정 : 2020-04-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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