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시리아 위한 기도 거듭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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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4 09:50 수정 : 2020-02-14 09:55
▲ 시리아 이들립을 탈출해 피난길에 오른 주민들 (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리아의 분쟁 상황 해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 세계에 거듭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12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잠시 침묵 중에 “다 함께 고통 중에 있는 사랑하는 시리아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시리아에서 수많은 가정과 노인 그리고 아동이 전쟁 때문에 피난길로 내몰리고 있으며 수년째 피를 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분쟁을 종식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고 국제사회와 모든 당사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9일 주일 삼종기도를 통해 전운이 감돌고 있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대응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터키 정부는 12일 이들립 지역의 긴장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모스크바로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피해 이들립 지역에서만 약 10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난민촌이 모여 있는 이들립 지역에 대한 적대 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이곳은 곧 묘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터키 외무장관은 이들립 지역에서 유입되는 시리아 난민의 터키 정착을 위해 독일이 4000만 유로를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0-02-14 09:50 수정 : 2020-0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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