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봉준호 미카엘 감독에 축하 메시지

염수정 추기경, 봉준호 미카엘 감독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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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2 03:00 수정 : 2020-02-12 11:15



[앵커] 한국 영화 역사는 물론이고, 미국 아카데미상 역사도 새로 쓴 영화 ‘기생충’.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봉준호 미카엘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축하 메시지에서 “봉준호 미카엘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 수상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기생충’의 수상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낯선 공포를 마주하면서도 지혜를 모아가며 서로를 북돋운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해줬다”고 전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봉 감독의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들처럼, 영화 못지않게 다채로운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가 사람과 사랑의 소중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화를 만드느라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하며, 더불어 한국 영화 101년도 함께 축하한다”고 거듭 축하를 건넸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까지 4관왕의 쾌거를 안았습니다.

지난해엔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 등을 잇달아 거머쥐었습니다.

‘기생충’은 ‘괴물’과 ‘설국열차’, ‘옥자’ 등에 이은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상류층과 하류층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 코미디로, 빈부격차 문제를 실감나게 묘사해 전 세계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cpbc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입력 : 2020-02-12 03:00 수정 : 2020-02-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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