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지난해 30개국에 38억 지원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지난해 30개국에 3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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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20-01-23 04:00



[앵커] 한국 천주교는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을 통해 해외원조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30개 국가에 38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 해외원조주일을 앞두고 지난해 해외원조 지원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해외원조를 제공한 나라는 30개국으로, 38억 4922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긴급구호 20개 사업에 15억 8617만원, 개발협력 31개 사업에 22억 6304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원조 비율이 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프리카 28%, 중동 23%, 중남미 5% 등이었습니다.


긴급구호 지원금의 66%는 난민과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됐습니다.

계속된 분쟁과 경제 위기로 생계가 불안정한 수단, 부룬디, 팔레스타인과 스리랑카, 에콰도르, 페루 등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9년째로 접어든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실향민과 난민 지원도 이어갔습니다.

긴급구호 지원금의 26%는 재연재해 피해자들을 돕는데 사용됐습니다.

식량 위기에다 태풍 피해까지 겹친 모잠비크와 짐바브웨, 우기에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주민들을 지원했습니다.

개발협력 지원금의 43%는 교육지원에 쓰였습니다.

네팔, 동티모르,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수단 지역 아동에게 기초교육을 제공했고, 청소년들에게는 고등교육과 직업훈련을 제공했습니다.

이밖에도 개발협력 지원금의 28%는 식량안정에, 12%는 지역개발에 사용됐습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은 교황청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입니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 수 십 년 간 해외 교회의 도움을 받아오다가, 1993년 나누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원조로 지원한 금액은 570억원이 넘습니다.

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위한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의 활동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김운회 주교 /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
우리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리타스의 기적입니다. 우리 천주교 신자 여러분들 모두 나눔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오래오래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20-01-2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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