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천심] 배종찬 소장 "흥행 가상대결...이낙연 51.2% VS 황교안 27.2%"

[민심은 천심] 배종찬 소장 "흥행 가상대결...이낙연 51.2% VS 황교안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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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6 18:00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 진행 : 윤재선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주 월요일 한 주간 여론의 흐름을 살펴보는 <민심은 천심>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연구소장과 함께 합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4.15 총선이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당 지지율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기초 체력이라고 하는데, 각 정당 지지율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양상입니다. 두 정당 대결구도가 더 강화되는 현상입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2월 30~31일, 1월 2~3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전국 2508명 무선전화면접 및 유무선RDD 자동응답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2.0%P 응답률 4.8%,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조사 결과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41.8%, 자유한국당 32.1%, 바른미래당 4.6%, 정의당 5.5%, 민주평화당 1.1%, 우리공화당 1%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12.2%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두 정당의 합이 약 75%입니다.


▷ 새로운보수당 약칭‘새보수당’이 어제 공식 출범했는데, 이번 선거에 어느 정도 파괴력을 보일 수 있을까요?

▶정당지지율은 3가지 변수에 달려 있는데 이념, 세대, 지역 기반이 있어야 하는데, 정당에 대한 기반이 만들어진 셈이죠. 새보수당은 바른정당 시절부터 유승민 의원에 대한 영향력이 절대적인 정당이지만 아직까지 지역, 세대, 이념적으로 확고한 기반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지역과 세대에 대한 정당의 압도적 영향력은 민주당, 한국당을 제외하고는 당장 만들기 어려워보입니다. 이념 또한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틈새 시장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새보수당의 보수가 지향하는 이념을 어떤 세대 그리고 어떤 정책으로 나타낼지 더 정교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당 지지율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면 `공짜 점심은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임기 4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전체적인 경향과 비슷하게 긍정과 부정 평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49%,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46.2%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현재 상황, 진영간 대결 구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기 4년차이지만 아직 2년 이상 남아 있는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지켜보겠다는 평가자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경제, 북한 문제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까닭은 어떻게 살명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핵심 지지층이 견고하게 살아 있고 이념적으로 진보층의 절대적 지지가 있습니다. 진보층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까닭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학습효과 때문이기도 합니다. 계속 지지해야만 개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진보층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긍정과 부정이 거의 팽팽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 3, 4년차가 되면 중도층에거 무너지면서 지지율이 하향 곡선을 그리는 경우 많죠. 중도층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중반에 ‘친서민 중도실용’카드를 꺼내 들기도 했습니다.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을 살펴봤는데요. 올해 신년 여론조사를 종합 분석해보면 이번 선거가 여당 심판보다는 야당 심판이 될 거라는 조사 결과가 있던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본적으로는 대통령의 임기 중반에 있는 선거는 정권 심판 또는 정권 평가 성격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여당 또는 정부 심판보다 야당 심판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이른바 ‘야당복’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정부 또는 여당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하지만 현재의 정국 상황이 첫 번째 진영간 대결 구도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두 번째 국회 파행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호감도 높아지면서 정부 여당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셋째 결과적으로 중도층이 조국 전 장관 논란때는 정부 여당에 등을 돌렸지만 현재는 검찰 개혁에 더 무게 추가 가 있어 오히려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가 그런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대 흥행 매치는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한 판 승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실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죠.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실제는 다를 수 있겠지만 가상 대결에서 이낙연 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우세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가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전국 1000명 유무선RDD전화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8.1%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현재 지역구에서 이낙연 대 황교안 빅매치가 이뤄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어본 결과 이 총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1.2%로 절반을 웃돌았고 황 대표에게 투표하겠자는 응답은 27.2%로 나타났습니다. 3040대는 이 총리가 강했고 60대 이상은 두 사람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에선 이 총리가 우세했습니다. 이 총리가 중도에서 우세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만약 맞붙는다면 중도층 표심이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걸로 보입니다.


▷네, <민심은 천심>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연구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pbc 윤재선 기자(leoyun@cpbc.co.kr) | 입력 : 2020-0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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