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대교구 시무미사…평화·선교 실천 다짐

2020년 서울대교구 시무미사…평화·선교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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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3 04:00 수정 : 2020-01-06 21:04



[앵커] 전국 교구가 시무미사를 봉헌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시무미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와 선교의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이학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서울대교구 사제와 교구청 직원, 신자들이 명동대성당에 모였습니다.

시무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평양교구장 서리>
“평화와 화해는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기도하고 준비하고 마음을 열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 교구의 주보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한국 천주교회는 매일 밤 9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모경 바치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염 추기경은 지난해 12월 가톨릭 언론인들과 함께 공개적으로 주모경을 바치기도 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새해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주제인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를 언급하며, 선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평양교구장 서리>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 안에서 가정과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선교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십시오.”

미사 후 이어진 신년하례식에는 정겨운 새해 인사와 덕담이 오갔습니다.

<현장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꾀를 써서 십이지 맨 앞자리를 차지한 쥐의 열망을 닮자"고 말했습니다.

<손희송 주교 / 서울대교구 총대리>
“무슨 앞자리가 아니라, 하느님을 향해서 정말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겠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제일 앞자리에 두고, 뭐든지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는 그런 열망이 우리에게는 정말 필요하지 않을까.”

유경촌 주교는 주님 안에서 은총과 기쁨을 많이 누리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고, 구요비 주교는 아기 예수를 경배한 동방박사처럼 우리도 주님께 선물을 봉헌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cpbc 이학주입니다.
cpbc 이학주 기자(goldenmouth@cpbc.co.kr) | 입력 : 2020-01-03 04:00 수정 : 2020-01-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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