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미사…"우리 이웃이자 형제자매"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미사…"우리 이웃이자 형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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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12-04 02:00

[앵커] 지난 1년간 서울에서 가족이나 지인 없이 외롭게 세상을 떠난 사람이 324명이나 됩니다.

그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미사가 봉헌됐습니다.

[VCR] 서울지역 무연고 사망자 324명을 위한 추모미사가 지난 2일 저녁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봉헌됐습니다.

추모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구요비 주교는 "무연고 사망자들은 종교를 떠나 우리의 이웃이자 형제자매"라며 "외롭게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미사 후에는 맑은 차를 올리며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헌다례(獻茶禮)가 진행됐습니다.

헌다례에 참석한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무연고자를 위로하고 추모하는 일은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사회 통합과 연대를 위한 초석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단법인 예지원 외사랑 모임은 매달 국립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시민장례식을 치러왔으며, 무연고 사망자를 기리는 추모미사를 봉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2-0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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