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명중 신부 "스마트폰으로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함께해요"

[인터뷰] 김명중 신부 "스마트폰으로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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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1 19:06
▲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김명중 신부. (사진=가톨릭평화신문)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 진행 : 윤재선 앵커
○ 출연 : 김명중 신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으로 성경쓰기, 매일 2000명 참여

내일부터 100일 동안 복음쓰기 이벤트

1등에게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권 등 다양한 선물 마련

신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에 관심 갖는 계기 되었으면


[인터뷰 전문]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마트폰을 현명하게만 쓴다면 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성서주간을 맞아 스마트폰으로 100일간 복음쓰기 이벤트를 실시하는데요,

어플을 개발한 김명중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신부님 스튜디오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좀 들어보겠습니다.

▷김명중 신부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신부님, 요즘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신앙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어플 한두 가지는 다 쓰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신부님께서는 신앙의 도구로서 스마트폰을 주로 어떻게 활용하고 계십니까?

▶저 같은 경우는 <굿뉴스> 담당자이다 보니까 매일미사나 성무일도 쪽을 살펴보는 편이고요. 또는 본당에 대해서 급하게 이 신부님은 어디 계시지 또는 본당은 언제 세워졌지, 본당정보 그런 거 확인할 때 사실은 이런 자료들은 포털사이트에는 없는 자료들이거든요. 굿뉴스를 찾아보면 미사시간이나 아니면 신부님들 현황파악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번에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앱을 개발하셨는데 성서주간 역사상 처음으로 이 모바일 복음쓰기를 시도하는 거 아닌가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사실 우리나라 대부분 신자뿐만 아니라 거의 컴퓨터는 몰라도 핸드폰은 다 사용하시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성서에 대해서 보통 잘 모른다고 얘기를 하지만 사실은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없어서 그런 부분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느님의 말씀을 잠깐이라도 접할 수 있을까. 또 우리가 소홀해진 신앙생활에 있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 핸드폰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가톨릭 포털사이트 굿뉴스에서 성경쓰기를 일찌감치 해오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굿뉴스 성경쓰기와 이번에 선보이는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는 어떻게 다릅니까?

▶기존에 컴퓨터로 해왔던 성경쓰기는 아무래도 장소적인 제한이 있죠. 그래서 보통은 창세기로 시작을 해서 3일 정도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큰일을 하다 보면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요.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는 성경쓰기라는 말보다는 복음쓰기라는 말로 좀 더 말씀에 대한 부담을 낮췄고요. 그리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굿뉴스 성경쓰기에 참여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으셔서 놀랐는데요. 이런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모바일 어플을 개발하는 데 상당한 참고가 됐을 것 같아요. 어떠셨습니까?

▶굿뉴스가 시작한 지 올해로 21년째가 되거든요. 굉장히 오래 됐죠. 게다가 성경쓰기는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셔서 보통은 한 번만 완료하기도 힘든데 저도 명예의 전당이나 과거 자료들을 보니까 47번이나 완성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지금까지 참여하신 분들은 얼마나 됩니까?

▶현재는 13만 명 정도께서 성경쓰기에 참여하셨고 그리고 영어 성경쓰기도 있거든요. 영어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나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이 참여를 하시는데 제가 보니까 매일 2000명이상은 참여하시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성경쓰기를 열심히 해오신 분들의 공통점이나 특징이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참여를 하고 계시고요. 어떤 본당이나 그룹으로도 활동을 하시는데 이런 분들 가만히 보면 가톨릭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신 것 같아요. 그래서 신심의 깊이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우리 가톨릭이 사실은 조용하지만 끈기가 있는 종교잖아요. 끈기와 인내의 신자 분들을 보면서 가톨릭은 충성도면에서는 아직 건강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성경쓰기도 있지만 보니까 카테고리에 함께 성경쓰기도 있더라고요. 앞서 신부님께서 명예의 전당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명예의 전당 회원수도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되는 겁니까?

▶물론 개인이나 단체로 많은 성경을 반복해서 열심히 완료를 하시면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될 수도 있는데 최대 인원이라든지 최단 기간이라든지 그룹별로 한다든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꾸준히 참여하신다면 성실히 하시는 모든 분들이 명예의 전당회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성서주간은 주간이니까 일주일인데 복음쓰기를 100일간 긴 시간 진행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100일간이라고 하는 기간이요.

▶성서주간이 대림시기를 앞두고 있잖아요.


▷연중 마지막 주간이기도 하죠.

▶맞습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이 시기에는 예수님의 탄생도 있고 연중도 있고 대림시기도 포함돼 있어서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예수님의 한 생애를 다 묵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100일이라는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그러셨군요. 매일 복음쓰기를 성실하게 열심히 하신 분들을 위한 선물도 풍성하던데 성지순례 기회도 주어지고요. 최다 점수로 받게 되는 겁니까? 추첨으로 받게 되는 겁니까?

▶기본적으로는 최다 점수로 받게 되는 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100일 동안 하신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좀 더 큰상을 드려야 되겠죠. 1등은 성지순례 유럽이든 이스라엘이든 성지순례를 갈 수 있게 되는데 앞서 추기경님이 ‘나도 할 수 있는 거지.’라고 물어봤는데 추기경님은 많이 가셨고 그래서 거기에 대한 특별한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매일 주어지는 선물도 있거든요. 그래서 매일 15명씩 100일하면 1500명이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많은 문화상품권이라든지 가톨릭 도서라든지 다양한 상품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군요. 무엇보다도 자신이 속한 본당에서 몇 명이나 참여했는지 획득 점수라든지 등수도 알 수 있고 참가 연령대, 지역도...저는 동수원본당인데요, 본당별 카테고리가 다 돼 있더군요. 그래서 상당히 다양한 통계도 확인이 되던데요. 신앙생활의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일단은 굿뉴스에 가입을 하면서 연령대 분포를 확인할 수 있고요. 아무래도 이게 전국 이벤트이지 않습니까? 어떤 본당이 열심히 하는지 어떤 본당에 많이 참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거든요. 저는 데이터를 통해서 본당 내 경합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본당끼리의 경합도 가능하고 지구별로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물론 꾸준히 하면서 성실도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함께하면 더 재미있잖아요. 조금은 바쁠 수도 있는 일상이지만 조금씩 본당에 있는 구성원들과 함께한다는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아서 이런 것들이 매해마다 조금씩 이런 자료들이 쌓이면 우리들의 신앙적인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청소년,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비판적인 견해 그런 사실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교황께서는 그래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누구보다 소셜미디어나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고 계신데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가 청소년이나 청년들이 교회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걸로 기대를 하십니까?

▶일단은 모바일 하면 젊은이들이 익숙하잖아요. 그래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잘하시지만 사실은 젊은이 쪽에 좀 더 많은 타겟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하느님 말씀에 관심을, 흥미를 갖고요. 계기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가톨릭의 신앙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다면 그게 참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세상이 주는 것을 교회가 똑같이 주려고 하면 안 되잖아요.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또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서주간 맞아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가 어떤 도구가 되기를 바라십니까?

▶일단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것은 다들 공감 하실 거고 굿뉴스에서 진행하는 성경쓰기는 다른 가톨릭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어떻게 보면 세계최초가 아닐까 생각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복음을 쓰고 묵상을 하는 이런 서비스가 어떻게 보면 좋은 표본이 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그리고 다른 언어로도 활용이 가능할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영어 성경쓰기도 개발이 되었지만 교황님 메시지라든지 교회 관련 문헌이라든지 그런 것도 이 안에 포함시키면 좀 더 우리가 교회를 학습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가톨릭 굿뉴스에 보면 교황님 문헌들 다 찾아볼 수 있고 기도문도 찾아서 기도를 할 수 있게 돼 있던데요. 스마트폰이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처럼 신의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같은 콘텐츠가 앞으로 더 늘어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계획하고 계시거나 구상하고 계신 다른 콘텐츠가 혹시 있으십니까?

▶이번에는 사실은 서비스가 처음으로 저희가 제대로 보완하고 정리를 해서 시행한 이벤트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올해에는 이것을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2020년이잖아요. 2020명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구상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아무래도 영업비밀이라는 게 있으니까 일단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대를 해보고 싶군요. 끝으로 어떻게 참여하면 되는지 자세히 안내를 해 주시죠.

▶저희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가톨릭이라는 어플을 다운을 받으시면 되거든요. 가톨릭이라는 어플에서 물론 회원가입이 안 돼 있으면 회원가입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품을 발송을 해야 되기 때문에. 회원가입을 하시고 거기에 나오는 안내버튼들이 있는데 그것을 하나씩 누르다 보면 저도 다른 지인분들이랑 테스트를 해봤는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하실 수 있으시더라고요. 예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와서 보아라.’ 일단 와서 어플을 설치를 하시면 주위에 있는 가족들한테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고 쉽게 참여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신부님 말씀에 사족을 붙이면 안 되는데요. ‘용기를 내어라’라는 말씀처럼 용기를 내서 한번 와서 보시면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굿뉴스 모바일 매일 복음쓰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차장 김명중 신부님 만나봤습니다.

신부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cpbc 윤재선 (leoyun@cpbc.co.kr) | 입력 : 2019-11-21 19:06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pbc 가톨릭평화방송 <오창익의 뉴스공감>'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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