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가 文대통령에 주문한 ODA란?

김희중 대주교가 文대통령에 주문한 ODA란?

Home > NEWS > 가톨릭
최종업데이트 : 2019-11-08 05:00



[앵커]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나라를 돕는 대표적인 사업, 바로 ODA 공적개발원조입니다.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ODA 확대를 주문했는데요.

ODA란 무엇인지, 이학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오찬간담회.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ODA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어려운 나라를 도와 대한민국이 참 고마운 나라라는 것을 느끼게 해달라"면서 ‘조건 없는 도움’을 강조했습니다.

"조건을 많이 다는 일본과 중국과는 달리 우리는 조건 없이, 조건을 달더라도 자생할 수 있는 걸 조건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ODA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 제공하는 순수한 원조를 말합니다.

주로 선진국 모임인 OECD 공적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들이 ODA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OECD 공적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했습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개발도상국들에게 한국은 동경의 대상이자 희망입니다.

<이미경 마리아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우리 자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상당히 정말 자랑스러운 발전과 번영을 이루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다른 외국의 개도국의 사람들에게 우리가 모범이 되고, 또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나라와 나라의 국민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개발도상국의 빈곤은 개별 국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변화와 질병처럼 빈곤은 초국가적인 과제입니다.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ODA 예산을 꾸준히 늘려잡고 있습니다.

2013년 18억 달러였던 ODA 예산은 2017년 22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위주로 교육과 보건 등 사회 인프라 서비스 지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유상원조보다는 무상원조가 더 많습니다.

지구촌의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ODA.

한국 천주교가 20년 넘게 해외원조에 힘쓰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김희중 대주교의 주문처럼, 이제는 우리가 받은 사랑을 통 크게 나누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cpbc 이학주입니다.


 
cpbc 이학주 기자(goldenmouth@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1-08 05:00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