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우리 어머니 대지』출간...생태학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비전 설명

교황 『우리 어머니 대지』출간...생태학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비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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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28 10:48
▲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경 회칙「찬미받으소서」반포 4년 만에 환경에 관한 글과 연설문을 모은『우리 어머니 대지: 환경 문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고찰』(Nostra Madre Terra. Una lettura cristiana della sfida dell`ambiente)을 출간했습니다.

바티칸 출판사가 지난 24일 출간한『우리 어머니 대지』는 그동안 교황의 공개되지 않은 글과 함께 피조물 돌봄에 관한 그리스도교적 근거와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서문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바르톨로메오 1세 세계 총대주교의 글로 정교회가 피조물 보호를 위해 공헌한 과정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교회와 정교회는 지난 2015년 ‘피조물의 미래에 대한 관심’으로 하나가 되고자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제정하고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어머니 대지』제 1장에는「찬미받으소서」를 발췌해 공동의 집인 지구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연설문과 강론을 모은 부분에서는 피조물 보호와 생명의 권리를 담았습니다.

또 출간이 임박했을 때 쓴 미공개 글을 통해서는 ‘생태론의 영성적 고찰’을 실었습니다.

교황은 책에서 “환경적 비상상태가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정의와 공유를 실현하는 경제와 문화적 모델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는 없는지” 물었습니다.

아울러 “땅과 바다, 공기와 동물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용서는 성령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권고했습니다.

교황은 끝으로 “생활양식을 재검토하고 생각을 바꾸는 것 외에도 신앙인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며 “성찬례를 통해 희망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19-10-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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