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파티마 성지에서 성모발현 기념미사

염수정 추기경, 파티마 성지에서 성모발현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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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10-16 02:00



[앵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파티마 성모의 마지막 발현일이었던 지난 13일, 파티마 현지에서 미사를 주례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전 세계 신자들에게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인 파티마에 성모 마리아가 처음 나타난 건 1917년 5월 13일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이후 10월 13일까지 다섯 차례 더 발현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루치아,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등 세 목동들에게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가톨릭교회는 파티마 성모를 평화의 모후로 공경하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파티마 성모가 마지막으로 발현한 지 102년이 되는 날이었던 지난 13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전날부터 파티마 성지에서 성모발현 기념미사와 전례를 집전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13일 기념미사에서 "1917년 이곳에 태양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의 구원을 위해 애쓰시고 전구해주시는 어머니 마리아가 계심을 잊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염 추기경은 전날 묵주기도 후 파티마 성지 발현경당에서 봉헌한 미사에서 북한의 천주교 실태를 설명하며 "서울대교구장이자 평양교구장 서리이지만 북한 땅을 밟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모님의 말씀을 빌려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염 추기경의 파티마 현지 방문과 전례 주례는 포르투갈 레이리아-파티마교구장 안토니오 마르토 추기경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 사진 = 파티마 성지 제공

염 추기경이 주례한 미사와 전례에는 한국 순례객들도 함께했습니다.

한편 염 추기경의 파티마 미사에 맞춰 지난 12일 저녁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 성모동산에서도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 주례로 ‘세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가 봉헌됐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0-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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