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전교의 달 개막미사…"가까운 곳부터 선교를"

특별 전교의 달 개막미사…"가까운 곳부터 선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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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10-02 06:00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10월 특별 전교의 달이 시작됐습니다.

서울대교구는 특별 전교의 달 개막미사를 봉헌하고 선교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특별 전교의 달 개막미사엔 선교에 힘쓰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성직자와 수도자는 물론이고, 본당 사목회 총회장과 선교분과장, 교리교사와 청소년들까지....

나이와 신분을 초월해 모두 똑같은 선교사 자격으로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개막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가까운 곳부터 선교를 실천하자"고 말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선교의 시작은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부터, 그리고 할 수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처럼 사랑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특별 전교의 달이 시작된 10월 1일은 선교의 수호자인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 축일이기도 합니다.

봉쇄수녀원에서 짧은 생을 마쳤지만,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성녀.

염 추기경은 특별 전교의 달을 맞아 성녀의 선교 영성을 되새겼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그 분이 비록 중국이나 동양 선교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선종하셨지만, 자신이 겪는 모든 고통을 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봉헌하셨기 때문에 우리 선교사들의 주보로 공경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 그 축일입니다.


미사 참석자들에게는 특별 전교의 달 주제인 ‘세례 받고 파견된 사람들’이 새겨진 십자가 목걸이가 수여됐습니다.

염 추기경은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 대표 12명에게 직접 목걸이를 걸어줬습니다.

신자들은 특별 전교의 달을 지내면서 선교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충배 프란치스코 / 서울대교구 우이본당 사목총회장>
오늘 특별 전교의 달 개막미사에 참석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요. 제가 본당으로 돌아가면 신부님을 도와서 전교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기원 바오로 / 서울대교구 월곡동본당·한국가톨릭학생회(KYCS)>
전교의 달인 만큼 앞으로 성당이나 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친구들에게 전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대교구는 특별 전교의 달을 맞아 모든 신자들에게 ‘실천 계획표’를 배포했습니다.

신자들은 예비신자 권면과 냉담교우 회두, 정의·평화·창조질서 보전을 통해 선교에 동참하게 됩니다.

한편 다른 교구들도 특별 전교의 달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선교 사명을 되새기며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0-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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