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제 성화의 날…염 추기경 "끊임없이 기도해야"

서울대교구 사제 성화의 날…염 추기경 "끊임없이 기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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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07-01 06:00



[앵커] 지난주 금요일은 사제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제 성화의 날이었습니다.

전국 각 교구별로 사제의 소명을 돌아보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사제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명동대성당 성모동산이 하얀 제의를 입은 사제들로 가득합니다.

사제 성화의 날을 맞아 서울대교구 사제 6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제들은 강의와 묵상, 고해성사와 미사 등을 통해 사제의 직무와 생활을 돌아봤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소임에 충실한 사제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사제도 약점이 많은 인간이지만 주님이 택해 대리자로 파견하셨다"며 "겸손과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사제 생활에서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기도를 우리 몸에 대해서 ‘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닮고 주님을 주시하며 주님께만 뜻을 두는 자세, 그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충실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우리 모두가 다시 진정으로 사제서품을 받았을 때의 순수한 결심을 새롭게 합시다.”

사제수품 25주년을 맞은 사제 23명의 축하식도 열렸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은경축을 맞은 사제들에게 일일이 영대를 걸어줬습니다.

영대는 사제직의 품위를 상징합니다.

<김경하 신부 / 서울대교구 사당5동 본당 주임>
“그동안 사제로서의 25년은 부족하긴 하지만, 나름 하기 싫고 힘들며 어려운 것일지라도 하느님께 봉헌하고자 희생하며 애썼던 삶이었습니다. 이제 은경 이후의 사제의 삶은 저희가 아끼고 좋아하며 즐거워하는 것마저도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보다 더 하느님의 은총과 도우심 청하며 기도합니다.”

한편 다른 교구도 미사와 강연, 연수, 도보 성지순례 등 다양한 사제 성화의 날 행사를 갖고 거룩한 사제직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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