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라마단과 파재절 경축메시지 발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라마단과 파재절 경축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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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05-13 01:00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지난 10일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보편 형제애를 증진하는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라는 제목으로 라마단과 파재절 경축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사무총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주교는 메시지에서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은 다른 이들을 형제자매로 알고 인정하며 그들을 향해 우리 자신을 활짝 열도록 부름 받고 있다”며 “모든 사람의 권리를 증진하는 데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기소 주교는 이어 “생명과 온전한 육체에 대한 권리뿐 아니라 양심, 사상, 표현, 종교의 자유와 같은 기본적 자유를 누릴 권리를 증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사적 영역뿐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도 자신의 신조에 따라 살아갈 자유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의 권리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이뤄질 때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은 형제자매로서 공동선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소 주교는 또 “형제애의 몸짓과 메시지가 모든 이의 마음속에 울려 퍼져 우리가 모두 참으로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하고 “우리가 나누는 친교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풍성한 라마단 성월과 기쁜 파재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습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1967년부터 해마다 라마단 금식월이 끝나는 파재절에 무슬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간 대화와 교류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5-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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