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 학대 혐의 조지 펠 추기경 6년형 선고

아동 성 학대 혐의 조지 펠 추기경 6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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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03-15 03:00
▲ 조지 펠 추기경






교황청 재무원장을 지낸 호주의 조지 펠 추기경이 아동 성 학대 혐의로 6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호주 멜버른 법원은 지난 1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 성폭행과 추행, 은폐 등 5개 혐의를 받아 온 펠 추기경에 대해 3년 8개월 가석방 금지조건을 포함한 징역 6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펠 추기경은 1996년 멜버른대교구장 시절 성모 마리아대성당에서 10대 성가대 소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교황청은 지난달 펠 추기경이 법정 구속된 직후 낸 성명을 통해 교회법에 따라 신앙교리성에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펠 추기경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항소한 상태인 만큼 교황청은 사법절차 결과 또한 끝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펠 추기경은 미사 집전을 비롯한 사목활동이 금지된 상태로 결과에 따라 추기경단과 사제단에서 제명될 수 있습니다.

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청 개혁을 자문하는 9인 추기경평의회 위원과 교황청 재무원장을 지낸 가톨릭교회의 최고위급 지도자입니다.
cpbc 유은재 기자(you@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3-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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