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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를 위한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







[앵커] 첫 소식입니다.

정치인들은 각 정당의 이익이나 이념을 놓고 싸우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회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은데요.

하지만 정당과 이념을 떠나 상생을 추구하는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바로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인데요.

그제 국회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현장을 도재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은 모든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운동입니다.

공동선을 정치의 소명으로 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임입니다.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한국본부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성곤 대표는 비전 선포식에서 정치인들이 공동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곤 대표/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한국본부>
“나와 가까운 사람이든 먼 사람이든 일치의 정치인은 인류 가족 모두가 한 형제라는 신념을 갖고 이것을 정치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포콜라레 운동의 창시자 끼아라 루빅이 원했던 ‘MPPU 즉 일치의 정치운동’의 철학입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상대 당을 적대적으로 대하지 말고 형제애로 서로 사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남북한이 서로 적대시 하지 말고 한 형제로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민족과 국가가 한 형제임을 믿고 하나의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자고 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런 실천들이야 말로 가장 현실적인 갈등해결 방법이며 궁극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축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 평화의 날 담화를 언급했습니다.

정치는 평화를 위해 봉사해야 하며 조화로운 인간 공동체를 건설하고 효율적인 제도를 설립하는데 근본이 되는 수단이라는 겁니다.

슈에레브 대주교는 그러면서 한국에서 교황을 대리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정치를 증진하고자 하는 모든 도전적인 노력들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주한 교황대사>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의 사회에서 여러분이 아낌없이 실천하고 계신 노력들로 인해서 한국의 미래 세대들 곧 여러분의 자녀들과 손자 세대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에 속한 미래 세대들 역시 참으로 크나큰 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슈에레브 대주교는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한국본부가 한결같은 결의로 발걸음을 이어가길 기원했습니다.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한국본부는 앞으로 국회에서 민생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며 난민이나 기후변화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동참할 예정입니다.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은 1996년 포콜라레 운동의 창설자 끼아라 루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시작됐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 정치인들이 시작해 현재 유럽과 남아메리카, 한국 등 20개 나라 3천여 명의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4년 처음 시작됐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cpbc 도재진입니다.
cpbc 도재진 기자(djj1213@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3-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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