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국민훈장 동백장 받아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국민훈장 동백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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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03-08 01:00
▲ 국민훈장 동백장을 목에 건 김하종 신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사진 청와대 제공)


무료급식소인 성남 ‘안나의 집’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김하종 신부가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오블라띠 선교회 소속으로 본명이 보르도 빈첸시오인 김하종 신부는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문재인 티모테오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습니다.

‘국민추천포상’은 각계 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한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추천해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김하종 신부는 1990년에 이탈리아에서 한국에 와 안나의 집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29년 동안 150만명의 노숙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노숙인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김 신부는 “이번 훈장은 부족한 자신이 받은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안나의 집’ 직원과 봉사자, 후원자들을 대신해 자신이 받은 것”이라며 “이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포상에는 수상자들의 헌신과 베풂, 그리고 많은 이들의 감사와 존경이 담겨 있다”며 “우리 사회에 기부와 봉사의 문화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정부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수상자들이 보여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다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3-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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