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파인텍 조합원, 굴뚝에서 살아 내려와 천만다행"

Home > NEWS > 사회

심상정 "파인텍 조합원, 굴뚝에서 살아 내려와 천만다행"

▲ 노사합의가 이뤄진 뒤 서로를 껴안는 파인텍 노조원들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굴뚝농성 426일’만에 파인텍 노사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두 조합원이 굴뚝에서 살아서 내려와 천만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고공 75미터 굴뚝에서 426일, 감옥으로 치면 0.75평 독방에서의 극한의 삶을 견뎌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합의 결과에 대해서는 “고용 3년 보장에 ‘최저임금 더하기 1000원 기본급’을 얻었지만 나머지는 노조 인정이나 법정 노동시간 준수 등 노동법을 지키자는 수준”이라며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착잡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동자들이 굴뚝 농성을 펼친 이유에 대해 “땅을 딛고서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존재를 알릴 수 없기 때문”이라며 “삶을 던지는 극한투쟁을 통해서야 비로소 세상에 진실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의원은 아울러 “고공농성을 마친 단식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대 단식에 동참한 동지들과 시민사회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박홍근 의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앞으로도 노동 기본권이 보장받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pbc 이학주 기자(goldenmouth@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1-11 11:41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