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운동의 모범" 선거연령하향 청소년행동단, 이돈명 인권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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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운동의 모범" 선거연령하향 청소년행동단, 이돈명 인권상 받아


[앵커] 우리나라 인권변호사의 대부인 고 이돈명 토마스모어 변호사.

고인을 기리기 위해 천주교 인권위원회가 `이돈명 인권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죠.

올해 수상자로 `선거연령하향 청소년행동단`이 선정됐습니다.

어제 시상식에 이학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선거연령 하향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힘쓴 `선거연령하향 청소년행동단`이 제8회 이돈명 인권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제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선거연령하향 청소년행동단`활동가들은 천주교 인권위원회 이사장인 김형태 변호사로부터 상패와 상금 5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청소년행동단은 촛불혁명을 계기로 발족한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산하조직으로, 청소년이 주축이 돼 만18세 선거권 보장 등 참정권 확대를 위한 활발한 운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청소년행동단이 기자회견과 국회 앞 천막농성, 삭발시위 등 다양한 행동과 사업으로 청소년 참정권 쟁취라는 시대적 과제를 일깨우는 성과를 거뒀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참정권 확대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제1세대 인권변호사인 고 이돈명 변호사를 추모하고,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인권위가 제정한 이돈명 인권상은 인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공교육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성 평등과 여성주의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교안을 초등학생 시각에 맞춰 개발한 교사 모임 ‘초등성평등연구회’가 수상했습니다.

cpbc 이학주입니다.
cpbc 이학주 기자(goldenmouth@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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