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정상, 평화 위해 봉사하길…” 주교회의 민화위 `세계 평화의날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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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 평화 위해 봉사하길…” 주교회의 민화위 `세계 평화의날 미사`




[앵커] 새해 첫 날인 어제(1일)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자 가톨릭교회가 정한 `세계 평화의 날`이었습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는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경기도 파주의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한반도에 참 평화가 깃들길 기원했는데요.

이학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기헌 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이하여 하느님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 내리기를 바랍니다.”

이기헌 주교와 신자들이 새해 인사를 나눕니다.

의정부교구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거행된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미사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새해 첫 날을 성모님께 봉헌하는 자리였습니다.

미사를 주례한 이기헌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52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를 인용하면서 정치인에게 평화를 위해 봉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기헌 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특별히 이런 어려운 한반도 상황 속에서 우리 정치인들이, 특별히 (남북미) 세 정상들이 평화를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언급하면서 새해에는 남북미 세 정상들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기헌 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내년에도 자주 만나 평화와 번영을 진척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비핵화 문제도 해결해 나갈 용의가 있다’는 친서의 내용이 참으로 진정성이 있고,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기를 바랍니다.”

이 주교는 한반도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온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를 표하며, 교황의 방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기헌 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교황님의 방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며 전제돼야한다고 하는 비핵화 문제나 인권문제들이 풀려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에서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신자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리라 생각되기에 교황님의 방북이 금년에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평화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간구합니다.

신자들은 성모마리아 대축일이자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미사를 봉헌하며 한반도와 온 세상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했습니다.

cpbc 이학주입니다.
cpbc 이학주 기자(goldenmouth@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1-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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