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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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와 오찬

▲ 바르톨로메오스(오른쪽) 세계 총대주교가 염수정 추기경에게 십자가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박 6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정교회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는 어제(6일)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기독교회협의회 총무 이흥정 목사 등 종교계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오찬에 앞서 염수정 추기경에게 십자가를 선물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오찬에서 “전 세계 정교회의 어머니 교회로서 콘스탄티노플 교회는 인종과 언어, 문화적 차별 없이 영원한 사랑의 정신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 /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
“우리는 평화의 왕이시며 자비로우신 주님께 한반도에 평화와 비핵화, 한국 전쟁의 완전한 종전을 가져다주시길, 또 70년간 헤어져 살아온 남북 이산가족들이 재회하고 교류할 수 있게 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한국의 백성들에게 끝없는 번영을 내려주시길 빕니다.”

염 추기경도 환영 인사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서 온 인류 가족에게 사랑과 일치 안에서 평화의 은사를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도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님의 공동선언에 저희 신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가 오랜 갈등에서 벗어나 평화의 은사를 얻을 수 있도록 총대주교님께 특별히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청했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는 이에 앞서 염수정 추기경과 도종환(진길 아우구스티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교회 대교구 성 니콜라스 대성당 축성 50주년 기념 성찬예배를 주례했습니다.
cpbc 오세택 기자(sebastiano@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12-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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