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평화의 촛불을 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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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평화의 촛불을 켜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림시기를 맞아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평화의 희망’을 밝히자며 촛불을 들었습니다.

교황은 지난 2일 대림 제1주일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후 메시지를 발표하며 시리아 어린이들의 사진이 부착된 대형 양초에 불을 붙였습니다.

교황이 불을 켠 이 대형 초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지역의 장인이 장식한 것으로 내전의 직격탄을 맞은 ‘’알레포‘ 출신 어린이 약 40명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고 ’시리아 평화를 위한 양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ACN 즉 ’고통받는 교회 돕기‘가 밝혔습니다.

교황은 메시지에서 “대림 시기는 희망의 시간으로 자신의 희망은 8년 동안 내전으로 고통 받는 시리아와 시리아의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12월2일 삼종기도후 메시지>
“대림 시기는 희망의 시간입니다. 지금 나는 8년 동안 전쟁으로 고통받는 시리아와 시리아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희망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교황은 불을 켠 대형 촛불을 들어 올리며 시리아의 어린이들 그리고 전 세계 신자들이 함께 이 초의 불을 밝힌다며 이 희망의 불꽃이 전쟁의 어둠을 몰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12월2일 삼종기도후 메시지>
“이 희망의 불꽃은 전쟁의 어둠을 분산시킵니다. 우리는 자비와 용서, 화해의 증인으로 시리아와 중동에 그리스도인인 머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또 희망의 불꽃은 요즘 전 세계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 갈등과 긴장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 갑니다”

교황은 이어 교회의 기도는 신자들이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모든 양심들과 접촉해 평화에 대해 진지한 헌신을 돕는다며 전쟁을 일으키고 무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마음을 바꾸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내전으로 현재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총 3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고 100만 여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인도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리아인도 1천 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1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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