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세상을 바꾼다-15]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15]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생명ICT사업팀 정경숙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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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05 11:27


[앵커] 요즘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

농업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대신해 로봇이 농사를 짓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렇게 되면 생산성은 물론 어려운 농사일을 상당히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오늘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생명 ICT사업팀 정경숙 팀장 연결합니다.


▷ 이주엽 / 앵커:

요즘 스마트팜 이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요, 정확한 의미를 정리해 주시죠.


▶ 정경숙 팀장:

스마트팜은 말 그대로 농업의 전 분야에 스마트한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하는 농장이라고 할 수 있고, 스마트온실, 스마트축사, 스마트노지 등을 포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마트한 기술이란 기존의 온실, 축사, 노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좀 더 편리하게 생산, 가공 등 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양식장도 스마트팜의 범주에 포함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이주엽 / 앵커:

그러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팜의 대표적인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정경숙 팀장:

네에~ 대표적으로 스마트 온실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온실의 온도, 습도, 천창, 측창 등 내외부 환경을 제어할 수 있고, 최근에는 생육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기반으로 하여 생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실 내에서 방제로봇을 통해 자동 방제를 하거나, 자율 주행 로봇을 이용하여 생육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버섯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토마토나 파프리카, 딸기를 재배하는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이 있습니다.


▷ 이주엽 / 앵커:

이처럼 스마트팜 기술을 농사는 특히 농업기술이 부족한 귀농자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새로 개발된 기술들이 곧바로 농업현장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을지가 의문인데요, 어떻습니까?


▶ 정경숙 팀장:

그렇습니다. 농업의 특징이기도 하죠. 정보통신기술(ICT) 같은 새로운 기술을 농업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경우, 작물이 잘 크지 못하거나, 소·돼지가 폐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만든 제품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가 필요한데, 농업의 특성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스마트팜 현장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만든 시제품을 스마트팜 현장에서 직접 테스트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품 품질을 향상하여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 농업인은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여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그들이 만든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농가에서는 제품을 사용하는 데에 대한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이주엽 / 앵커:

그렇다면 재단의 스마트팜 실증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테스트를 통해 개선된 사례가 있습니까?


▶ 정경숙 팀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로 4년째 스마트팜 실증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단이 소재하고 있는 전북 익산 기업인 ㈜서우엠에스는 표고버섯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과 모니터링을 통해 버섯스마트팜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컨테이너 및 배지 환경관리시스템, 모니터링, 관제 등 패키지 형태의 스마트팜을 개발, 재단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 실증을 추진하였고, 2016년에 1인 기업으로 창업, 2017년 12명, 매출 1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매출은 3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입니다.


▷ 이주엽 / 앵커:

요즘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농업용 로봇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정경숙 팀장:

농업용 로봇 중에는 방제로봇, 파종로봇, 접목로봇, 포유 로봇, 급이로봇 등이 국내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재단을 통해서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장에 보급된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용 로봇들이 스마트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이주엽 / 앵커:

끝으로 스마트팜 실용화 확대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 정경숙 팀장:

스마트팜 실용화 확대를 위해서는 스마트팜의 관리 및 운영의 편의성, 효율성, 스마트팜 제품의 안정성 등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제품들이 확대 보급되면서, 제품의 호환성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작년부터 스마트팜 ICT기기의 표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마트온실 분야는 단체표준이 일부 제정되어 있고, 현재 국가표준 제정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축사 분야에서도 단체표준,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분야의 표준이 확산,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마트팜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팜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보내드리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오늘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 말씀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경숙 팀장이었습니다.
cpbc 황병훈 기자(hwangbh@cpbc.co.kr) | 입력 : 2018-11-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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