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9] 시니어의 여가생활

[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9] 시니어의 여가생활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최상태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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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31 13:24

[앵커]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만들자는 뜻에서 마련한 ‘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니어의 여가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최상태 연구소장 연결합니다.


▷ 이주엽 / 앵커:

은퇴 후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인가?’
사실 은퇴를 하신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일텐데요,
지금 시니어들은 어떻게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 최상태 소장: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공연, 전시 및 스포츠를 한 번이라도 관람한 고령자는 24.2%로, 4명 중 1명밖에 안되고 대부분은 주중, 주말에 모두 TV시청이나 휴식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보다는 여행, 모임을 즐기는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시니어들이 소극적으로 여가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즈음 저의 주변을 봐도 산이나 당구장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미리부터 적극적이고 다양한 ‘놀 거리’, ‘할 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주엽 / 앵커:

우리나라의 대부분 시니어들이 평생 가족을 위해 일만해오다 보니 막상 자신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본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여가생활을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까?


▶ 최상태 소장: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서는 TV보고 신문을 읽는 소극적인 여가활동보다는 여행, 문화활동, 스포츠, 자기계발, 사회봉사, 종교모임 등 적극적인 여가활동이 필요합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시니어들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여가시간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관광활동(65.8%)이었습니다.

이제 액티브 시니어들은 단체여행보다는 자유여행, 테마여행을 선호합니다.

노년기가 길지면서 적극적인 여가, 취미활동을 통해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자는 것이지요.

여가생활을 통하여 자아를 발견하고 성취감도 느끼고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주엽 / 앵커:

여가생활, 잘 놀고 즐기고 보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인데, 하지만 대부분이 이러한 준비가 잘 돼 있지 않은게 현실인데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 최상태 소장:

시니어들은 젊었을 때는 생활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여가, 취미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고 즐기는 방법이나 기술도 모릅니다.

여가생활은 퇴직 전에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관화 되어야 합니다.

내 삶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계획을 세워 시간을 디자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성취를 위해서는 취미와 여가생활을 일거리, 평생학습, 자원봉사와 연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주엽 / 앵커:

“내 삶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계획을 세워 시간을 디자인하라”
이처럼 여생을 디자인하면서 타인을 위한 봉사 등 적극적인 여가활동도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 최상태 소장:

선진 외국에서는 시니어들의 사회활동 참여율이 매우 높습니다.

자원봉사를 통하여 여가생활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분들이 보면 존경스럽지 않습니까?

우선 자원봉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자원봉사는 강요받지 않고 개인의 의사에 따라 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꾸준히 실천하는 공익적인 활동을 것입니다.

특히 무보수 원칙으로 경제적 이득보다는 심리적 사회적으로 보상을 받는 것입니다.

시니어들이 이러한 자원봉사를 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주엽 / 앵커:

끝으로 시니어들이 성공적인 여가활동을 위해서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지 전문가로서 조언해 주시죠?


▶ 최상태 소장:

내 취향에 맞는 것을 혼자 즐기는 취미 활동도 필요하고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아리 활동도 필요합니다.

양쪽 균형을 잘 맞추어 “따로 또 같이”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답을 찾기가 어렵다면 여가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을 따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저는 발품을 많이 팔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요즈음 우리 주위에는 주민센터, 복지관, 50플러스센터 등에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여가를 즐기면서 새로운 것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노후에는 나를 배려하는 데도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로징] 네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시니어시기에도 보람되고 행복한 일상을 찾을 수 있는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 소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매주 화요일 보내드리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 오늘은 시니어의 여가생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 말씀에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최상태 연구소장이었습니다.
cpbc 황병훈 기자(hwangbh@cpbc.co.kr) | 입력 : 2018-10-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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