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5] 시니어 건강관리와 웰 에이징

[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5] 시니어 건강관리와 웰 에이징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최상태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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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04 11:37


[앵커] 100세의 장수시대를 맞이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만들자는 뜻에서 마련한 ‘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니어 건강관리와 웰 에이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최상태 연구소장 연결합니다.


▷ 이주엽 / 앵커:

장수시대에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이 매우 중요할텐데요, 노후 생활에 있어 건강의 중요성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죠.


▶ 최상태 소장: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는 돈뿐만 아니라 건강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노후에 생활의 질(QOL)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자립능력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활동능력이 필요합니다.


▷ 이주엽 / 앵커:

실제 우리나라 노인들의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


▶ 최상태 소장: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82.36세로 선진국 수준입니다만, 건강수명은 64.90세로 약 17년을 병치레를 하면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체 노인의 90% 이상이 만성질환 앓고 있는데, 노년층에 치명적인 질환이랄 수 있는 암, 심 뇌혈관질환, 관절염, 치매 등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 이주엽 / 앵커:

노후에 건강을 잃지 않고 장수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 할까요?


▶ 최상태 소장:

건장장수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장수는 유전자가 20-30%의 영향을 미치고 70-80%는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에 좌우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만병의 근원이 되는 생활습관병(대사증후군)에 대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 절절한 운동이 필요하며 금연과 절주는 필수적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운동기능이 저하하고 근력이 감소에 대비하여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치아, 치주 질환은 인지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구강관리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 이주엽 / 앵커:

정신적, 심리적 환경도 건강장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떻습니까?


▶ 최상태 소장:

우리는 보통 신체적 건강만 생각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 건강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후에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치매나 우울증이 빠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요. 부정적인 생각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성격이 밝고 느긋하며 낙천적인 사람이 장수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경쟁적이고 공격적이며 시간에 쫓기다 보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걷기, 요가, 악기나 노래 배우기, 명상, 영성 등을 통하여 스트레스, 우울증, 불면증을 해소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주엽 / 앵커: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사회활동도 중요할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최상태 소장:

75세 이후 고령기에는 고독, 고립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야 합니다. 동우회 등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회봉사를 통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관적 행복감이 낮거나 삶의 보람이 없으면 수명이 짧아집니다. 봉사와 베푸는 마음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기도생활과 공동체 활동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겠죠.

집에 혼자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면 건강관리와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


▷ 이주엽 / 앵커:

사람은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 수밖에 없는데요, 나이를 잘 먹는 법, 즉 웰 에이징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 최상태 소장:

웰에이징은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나이를 먹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될수록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인생 후반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십시오.


[클로징] “나이를 먹는 것은 늙는 것이 아니라 ‘숙성’하는 것이다”.

말씀을 들어보니 삶의 세월에서 우러나오는 여유와 노련함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최 소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시니어>, 오늘은 시니어의 건강관리와 웰에이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 말씀에 사단법인 50플러스코리안 최상태 연구소장이었습니다.
cpbc 황병훈 기자(hwangbh@cpbc.co.kr) | 입력 : 2018-10-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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