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소식] 황혜선 "바넘 : 위대한 쇼맨, 서커스 녹인 뮤지컬"

[공연계 소식] 황혜선 "바넘 : 위대한 쇼맨, 서커스 녹인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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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8 08:00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황혜선 세계한류학회 사무국장


[인터뷰 전문]

화제의 공연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세계한류학회 황혜선 사무국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 영화 덕분인지 제목이 익숙합니다. 뮤지컬로 무대에 오르는 모양이죠?

▶ 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와 스토리가 같습니다.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장본인으로 공연은 바넘의 생애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탄탄한 작품성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토니상 3개 부분 수상 및 오리지널 런던 프로덕션 올리비에상 남자주연상을 수상한 걸작으로,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최고의 쇼 뮤지컬이라 평가 받고 있습니다. 대중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쇼맨’을 자신의 생업으로 삼은 흥행의 천재로 불리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이 캐스팅되었고, 남편을 위해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고 언제나 남편 바넘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현명한 여인 ‘채어리 바넘’은 김소향, 정재은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더해줍니다. 다음달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정동극장에서 상설공연인 무용극 <궁:장녹수전>은 어떤 작품인가요?

▶ 네, <궁:장녹수전>은 천한 노비 신분으로 태어난 장녹수가 예인으로서의 끼를 발휘해 제안대군에게 발탁돼 가흥청의 스타 기녀로 자라난 뒤 이윽고 연산군의 눈에 들어 후궁의 자리에 올라 권력을 휘두르는 이야기를 제안대군과 연산군, 장녹수간의 로맨스를 더해 새로운 무용극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조선의 악녀, 요부 등으로 불린 장녹수가 가진 예인으로서의 캐릭터에 주목해 노비 출신으로 기생을 거쳐 후궁의 자리에 오른 그녀의 삶에 `장고춤`, `한량춤`, `교방무`를 비롯한 각종 한국 전통무용을 매끄럽게 엮어냈는데요. 정혜진 안무가, 오경택 연출, 경민선 작가, 김철환 작곡가, 박동우 미술감독, 정재진 영상디자이너, 신호 조명디자이너, 이호준 의상디자이너, 김상희 소품디자이너, 김종한 분장디자이너 등 국내 내노라하는 제작진들이 하나로 뭉친만큼 관람의 재미가 톡톡합니다. 정동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계속됩니다.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생한 창작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소식도 있네요.

▶ 네, 원작은 전 세계 35개국, 천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합니다. 100세 생일을 앞두고 있는 노인 ‘알란’은 100년의 근현대사 속 중요한 사건마다 한방을 터뜨리곤 했는데요. ‘알란’이 100번째 생일날 양로원을 탈출하면서 얘기가 시작됩니다. 스페인 내전, 미국 핵폭탄 개발, 중국 국공내전, 미국과 러시아의 냉전 등 스펙타클한 과거와 갱단에게 쫓기는 현재가 교차되며 펼쳐집니다. 60여 명의 등장인물과 3마리 동물들까지 오직 5명의 배우가 완벽히 소화하면서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합니다. 초멀티 플레이어를 소화하는 배우로는 오용, 서현철, 이진희, 양소민, 김도빈, 주민진, 이형훈, 손지윤, 권동호, 장이주가 출연합니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9월 2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계속됩니다.



▷ 5년 만에 내한한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도 있군요.

▶ 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의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삼았는데요. 슬픔과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대사 없이 온몸으로 표현한 넌버벌 퍼포먼스입니다. 양복을 입고 레일 위를 끝없이 달리는 배우의 모습에서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의 절박함이 느껴지며, 투명한 대형수조에서 몸을 던지고 뒹구는 4명의 무용수의 움직임은 아름다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전석 스탠딩 공연으로 관객은 무대와 객석이 구분되지 않는 공간에서 공중이나 땅에 내려온 배우들과 함께 어울리며 각양각색의 화려한 조명들과 EDM 음악에 젖어 클럽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계속됩니다.



▷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생쥐와 인간> 관심이 높다면서요?

▶ 네, `생쥐와 인간`은 1930년대 대공황 시대의 미국 어느 시골 농장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좌절과 방황,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클래식 연극입니다. 1937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3번이나 리바이벌됐습니다. 이번 한국 공연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무대에 올려지는 브로드웨이 버전으로 캐스팅과 제작진 또한 화려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대학로 TOM 1관에서 10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소식도 있죠.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 소식 전해주시죠.

▶ 네, 에르베 튈레는 세계 그림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현대미술관(MoMA),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등 세계 최고 미술관에서 아트 워크숍과 전시를 개최한 순수 미술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르베 튈레의 대표작품을 전시하는 회고전인데요, 작가의 회화 및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 국내 작가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작품 그리고 교육적 체험으로 구성되어, 자녀들뿐 아니라 부모까지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참여 진행형 전시입니다. 10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전시관에서 개최됩니다.



▷ 공연계 소식, 세계한류학회 황혜선 사무국장께서 전해주셨습니다. 다양한 공연 소식 잘 들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cpbc 김혜영 (justina81@cpbc.co.kr) | 입력 : 2018-07-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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