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철우 "중도보수 우파 합쳐 새로운 당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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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철우 "중도보수 우파 합쳐 새로운 당 만들어야"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자


[주요 발언]

"어려운 환경에도 TK 지켜준 도민들에 감사"

"한국당, 탄핵 이후 반성 적었던 것 아닌가"

"남북 평화모드 발목 잡는 인상 줬다"

"중도보수 우파 모두 크게 뭉쳐야"

"젊은 분 위주로 새로운 당 만들어야"


[인터뷰 전문]

이번엔 자유한국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방선거 참패로 보수의 몰락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그래도 TK 민심은 여전히 한국당이었습니다.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자 만나보겠습니다.



▷ 후보님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이철우입니다.



▷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 감사드립니다.



▷ 당선 소감부터 한 말씀 해주실까요?

▶ 우선 우리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매우 어려운 환경에도 대구 경북, 경북 대구를 지켜주셨는데 정국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저희들도 도민들께 감사드리면서도 저희들이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상황이 어렵다는 걸 많이 느끼셨나요?

▶ 네, 선거운동 과정에서 특히 젊은 분들은 악수도 잘 안 하려고 합니다. 빨간옷 입고 가면 외면을 하고 그래서, 20대 30대 40대까지 우리가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그런 건 안 나타나고 남북관계, 북미회담 이것이 전부 여론으로 몰고 가서 이렇게 어렵다. 그런 생각을 많이 느꼈습니다.



▷ 운동 열심히 하셔서 목이 걸걸하신데, 그래도 여당 대세론을 뚫고 당선되신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 그것은 우리 경북도민들께서 보수 우파를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고요. 우리 당은 그래도 우리가 중심이다. 경북이 중심이다. 이런 것들을 과거부터 쭉 전통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그리고 다 무너져서는 안 된다. 그래도 우리 TK는 살아남아야 된다는 의식들이 있어서 도와주신 것 같고요. 또 저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목이 쉬었지만, 제가 경선 때부터 했기 때문에 6개월을 도내 곳곳을 하루에 500~600km씩 다녔습니다. 열심히 한 데 대해 도민들이 인정을 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당선의 기쁨도 기쁨이시지만, 당 차원에서는 참패했습니다. 참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우선 시대 흐름이 많이 바뀌었는데 우리 당에서 그것을 따라가지 못한 것 같고, 지난 탄핵 이후에 우리 당이 책임이라든지 반성이 좀 적었던 것 아니냐. 그리고 이 정부 들어서면서 적폐청산 카테고리에 접어들어 가지고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아주 안 좋게 보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남북관계에 있어서 남북 평화모드에 우리가 발목을 잡는 그런 인상을 국민들께 준 것 아니냐. 거기부터 우리가 새로 정책의 새로운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홍준표 대표가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일단 당 대표직 사퇴로 받아들여지긴 하는데, 대표나 지도부 사퇴로 이게 책임이 마무리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저는 이번 참패의 원인을 지도부 몇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요. 우리 당 전체, 보수 우파 전체에 대한 새로운 대안세력이 있어야 되고. 그리고 정책적으로 어떻게 접근을 해나갈 거냐. 국민들과 맞는 정책으로 우리가 당이 경제정책이나 이런 것들이 지금까지 한 것이 잘못한 건 아니지만, 우리 당에서 한 일들을 국민들이 인정을 안 해주는 거니까. 어떻게 다시 대안을 마련해서 정계 대개편 이런 것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당이 분열된 데 대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거론되었던 바른미래당과 당대당 합당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도지사 나오기 전부터 그 얘기를 했는데, 당대당 그 정도 합당은 안 되고요. 중도보수 우파가 모두 개혁해서 새롭게 뭉치는, 크게 뭉치는 계기를 마련해야 되지. 그리고 젊은 분들을 앞장세워야 합니다. 20대 30대 40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런 대책이 없고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중도보수 우파 모두 합쳐서 젊은 분 위주로 새로운 당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가로서 경상북도 살림을 챙기셔야 될 텐데요. 끝으로 다짐 한마디 해주실까요?

▶ 경상북도는 화랑정신이라든지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 우리나라를 만들고 지키고 잘 살게 한 그런 아주 자랑스러운 지역입니다. 그래서 저는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겠다는 그런 슬로건으로서 가장 문제는 일자리 만드는 일입니다. 지금 인구가 자꾸 줄어드는데 일자리 많이 만들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그런 경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 알겠습니다. 잘 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

▶ 열심히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소속인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자 만나봤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인터뷰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cpbc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06-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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