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1980년 5월 18일 기억하며 남동성당서 기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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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1980년 5월 18일 기억하며 남동성당서 기념미사



[앵커] 오는 18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38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광주대교구는 민주 열사를 기리고 5·18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주간을 보내며 미사를 봉헌하고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유은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 동구에 있는 남동성당.

‘5ㆍ18 기념성당’으로 지정된 이곳은 1980년 민주화 운동 투쟁의 구심적 역할을 한 곳입니다.

38년이 지난 5월,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다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광주대교구는 지난 14일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강론에서 “민주 열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자”며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이 땅에 정의와 평화 진리가 가득하길 바라며 ‘한반도의 평화협정, 개성공단 재가동,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 6월 지방선거`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 / 광주대교구장>
“우리나라가 당면한 현 상황이 희망적인 방향으로 전개되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동참해야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평화협정이 이뤄지도록 기도하며 동참합시다. 4월 27일 뜻깊은 남북 정상의 만남이 있었고 앞으로 북미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종전협정에 이어 평화협정까지 맺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사를 마친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은 성당을 출발해 5.18민주광장까지 촛불을 들고 함께 걸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5.18을 앞둔 한 주간 동안 ‘기억과 식별’을 주제로 다양한 특강, 기념 미사, 도보 순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cpbc 유은재입니다.
cpbc 유은재 기자(you@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05-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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