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구조조정 등으로 자동차 업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밝힌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자동차 업종의 경우 구조조정, 미국 현지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완성차 제조업’은 4월 1,200명 마이너스를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업은 1월 1,500명을 시작으로 2월 3,500명, 3월 4,300명, 4월 6,800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판매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부품업체부터 시작된 타격이 완성차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