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선관위 판단 납득 어려워…정치적으론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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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선관위 판단 납득 어려워…정치적으론 수용"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김 원장은 어제 저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른바 ’5천만원 셀프후원’은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린 직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의 표명 배경이 된 선관위의 공직선거법 위반 판단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공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정책모임인 의원모임에 정책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법 해석상 문제가 있는 경우 선관위는 통상 소명자료를 요구하는 등 조치를 취하는데 지출내역 등을 신고한 이후 지난 2년간 어떤 문제 제기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원장은 "법률적 다툼과 별개로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저는 비록 부족하여 사임하지만 임명권자께서 의도하셨던 금융개혁과 사회경제적 개혁은 그 어떤 기득권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cpbc 황병훈 기자(hwangbh@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04-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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