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개헌 국회 주도? 실천하는 모습 보여야…마지막 계기 놓치면 개헌 발의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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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개헌 국회 주도? 실천하는 모습 보여야…마지막 계기 놓치면 개헌 발의권 행사"

▲ 문재인 대통령이 정해구 위원장에게 국민헌법자문특위 자문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을 국회가 주도하고 싶다면 말로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와의 오찬에서 “모든 것을 합의할 수 없다면 합의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헌법을 개정해 정치권이 국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로 개헌을 하자는 것이 지난 대선 때 모든 정당, 모든 후보가 함께했던 대국민 약속이었지만 국회가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년이 넘도록 개헌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진척이 없고 더 나아가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개헌 준비마저도 비난하고 있다”며 “이것은 책임 있는 정치적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마지막 계기마저 놓친다면 불가피하게 헌법이 부여한 개헌 발의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헌법이 국민의 뜻에 맞게 하루빨리 개정돼 국민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정치권의 대승적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cpbc 도재진 기자(djj1213@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8-03-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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