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 새 의장주교 선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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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 새 의장주교 선출 예정



[앵커] 한국 교회 전체의 공동선 증진과 사목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내 16개 교구 주교들의 협의체죠.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가을 정기총회에 돌입합니다.

향후 3년간 한국 교회를 이끌 새 의장 주교가 선출됩니다.

신익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7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에 이어 한국 교회를 이끌 새 의장주교 선출입니다.

주교회의 정관(제18조)에 따르면 의장 주교의 임기는 3년이며 원칙상 한 번 연임할 수 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2014년 가을 정기총회에서 의장에 선출 돼 첫 3년 임기를 채웠습니다.

교리교육위원회 등 각 전국위원회 위원장 주교도 대거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주교에 임명된 장신호 주교와 올해 주교품에 오른 김선태, 문창우, 구요비 주교도 새 소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장을 비롯한 새 임원 선출은 총회 끝에 비밀 투표로 이뤄집니다.

앞서 주교단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주교회의 전국위원회의 조직을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12월 3일 대림 첫 주일부터 사용하게 될 새 `로마 미사 경본`과 `미사 독서` 등을 반영해 마련한 `가톨릭 기도서` 개정안과 신자 재교육 교리상식 시리즈 두 번째 편인 `성사편`을 심의합니다.

아울러 제주 4·3 70주년의 신학적 성찰과 사목적 대안에 대해 보고받고, `한국 사제 양성 지침` 개정 소위원회 설치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받습니다.

이밖에 내년 서울대교구에서 열릴 제4회 한국청년대회 계획도 청취합니다.

한편 주교단은 이번 정기 총회에 앞서 다음주 월요일 ‘사회적 갈등 문제와 합의를 이루는 길’이라는 주제로 주교 연수를 가질 계획입니다.

연수에는 서울대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국사회의 갈등실태를 진단하고,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사회통합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cpbc 신익준입니다.



c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7-10-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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