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환경이야기-16] 버려지는 쓰레기로 에너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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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환경이야기-16] 버려지는 쓰레기로 에너지 만든다


[앵커] 이어서 매주 화요일에 보내드리는 <생활 속 환경이야기> 코넙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생활 속 폐기물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버려지는 쓰레기로 에너지는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폐자원 에너지연구과 강준구 연구관 연결하겠습니다.

강준구 연구관님, 나와계시죠?


▷이주엽/앵커

:쓰레기를 이용해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기술을 폐기물에너지라고 한다고 하던데요 정확한 정의를 설명해주시죠.


▶강준구 연구관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기물 중 열량이 높은 폐기물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라고 말합니다.

특히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생겨나는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이용하여 기술이나 가공처리를 이용하여 우리가 또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나, 연료로 만드는 것을 폐기물에너지라고 합니다.


▷이주엽/앵커

:폐기물에너지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하던데요, 어떻게 구분이 되고 있나요?


▶강준구 연구관

:첫째 고체연료로는 가정집에서 버려지는 종이류, 재활용되지 않는 플라스틱 종류,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고체폐기물을 선별 가공하여 제조한 연료를 말합니다.

둘째로는 폐유 즉 폐식용유, 자동차 폐윤활유 등을 가지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통하여 재생산한 재생유(정제유)와 플라스틱이나 수지 등을 높은 온도로 가열하여 일어나는 화학물질의 분해 반응과정에서 생산하는 열분해 연료유를 말하는데요.

셋째는 음식물이나 하수슬러지 등을 미생물 반응에 따라 산소가 없는 상태로 분해하면 메탄이나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가스 발생하는 연료를 말하며,

넷째로는 태울 수 있는 가연성폐기물을 연소하면 높은 온도의 혼합가스가 발생하여 이를 폐열보일러 등에서 온수, 증기, 열풍 등을 생산하는 소각 열이 있습니다.


▷이주엽/앵커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소각 열을 활용한 에너지인 것 같은데요, 소각 열 에너지는 어떻게 활용이 되고 있습니까?


▶강준구 연구관

:네 번째로 말씀드린 소각 열에 대하여 말씀 드리면, 우리가 집에서 버리는 쓰레기는 종량봉투와 음식물봉투 그리고 재활용할 수 있는 분리배출이 있죠.

이중 종량제 봉투를 우리 주변에 있는 태울 수 있는 시설 즉 소각시설로 보내지면 이를 태워, 폐열보일러 등에서 열을 생산하여 전기와 온수, 증기(steam)가 발생됩니다.

이때 발생된 전기와 열을 가지고 우리 집에서는 난방도 할 수 있고,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세수나 샤워 등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사례입니다.


▷이주엽/앵커

:이처럼 버려지는 쓰레기가 에너지로 바뀐다면 쓰레기도 줄이고 에너지도 얻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을 것같은데요, 하지만 장단점이 있다면서요?


▶강준구 연구관

:장점은 첫째 환경보호효과입니다. 폐기물에너지는 폐기물을 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이용하여 가정 및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소 해주고, 이상기온의 주범인 온실가스 대표사례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효과와 함께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과

둘째로는 경제적인 효과입니다. 폐기물에너지는 고체, 액체, 기체 등에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난방열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한 경제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첫째 산업 특성에 따라 다양한 기술과 연구개발이 요구되기 때문에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 초기투자비용이 높고, 둘째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 등에서 또 다른 형태의 환경오염이 유발 될 수 있고, 셋째 연료 생산 및 보관 시 발생되는 악취와 오염물질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점을 잘 활용하고 단점을 잘 보완하여 버려지는 쓰레기가 다시 전기나 열로 에너지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주엽/앵커

:말씀을 듣고 보니 쓰레기를 잘 활용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강준구 연구관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이미 사용한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다시 사용한다는 것이 긍정적인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 할 수 있고 사람이 활동하는 동안에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폐기물을 에너지화 하는 문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등과 같은 연구기관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신기술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폐기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낮추고 완벽한 처리과정속에서 화석연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도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주엽/앵커

:버려지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신기술 개발에 좀 더 노력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매주 화요일에 보내드리는 생활속 환경이야기,

오늘은 버려지는 쓰레기로 에너지는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말씀에 국립환경과학원 강준구 연구관이었습니다.

연구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cpbc 김유리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7-09-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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