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경찰 지휘부 비방 계속되면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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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경찰 지휘부 비방 계속되면 책임 묻겠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SNS 삭제 지시 의혹에 대한 경찰 지휘부의 진실공방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 지휘부 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찰 지휘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부끄럽고 죄송한 일"이라며 "장관인 자신이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지휘부에게 "개개인의 억울함은 장관의 권한 내에서 철저히 조사해 밝혀내고 잘못 알려진 것이 있으면 바로잡겠다"며 "오늘 이후 일체의 자기 주장이나 상대에 대한 비방을 중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국민에게 큰 걱정을 끼쳐 매우 부끄럽고 송구하다"며 "지휘부 모두가 심기일전해 경찰 본연의 책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도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국민의 노고를 덜어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경찰 지휘부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cpbc 김혜영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7-08-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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