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건 천3백여 건 또 발견...삼성.블랙리스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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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건 천3백여 건 또 발견...삼성.블랙리스트 포함”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앵커] 지난 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이어 오늘 정무수석실 내에서도 전임 정부의 문건이 천여 건 넘게 추가 발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주재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해 국가 차원의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영규 기자!


1)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도 전임 정부의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죠?

: 청와대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경내 전 사무실 캐비닛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는데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30분 쯤 정무수석실 내 정무기획비서관실 입구의 행정요원 책상 하단 잠겨진 캐비닛에서 다량의 문건들을 발견하고 현재 분류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문서들은 전 정부의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2015년 3월 2일부터 2016년 11월 1일까지 작성한 254건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비롯해 모두 천361건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2) 이번에 발견된 문서 가운데는 삼성과 블랙리스크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다죠?

: 박 대변인은 “현재 254개 문건에 대한 분류와 분석을 끝냈고 나머지 문건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대변인은 “문서 중에는 삼성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안부 합의,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반부패 근절 의지를 강력히 밝혔죠?

: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방산비리 근절은 미룰 수 없는 과제고 새 정부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과거 참여정부에서 설치 운영한 대통령 주재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를 복원해 국가 차원의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해 박수현 대변인은“대통령 주재의 컨트롤타워 복원은 반부패 대책 추진뿐 아니라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는데도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문 대통령은 방산비리를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 의지도 피력했죠?

: 문 대통령은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를 넘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방산비리 척결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애국과 비애국의 문제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적폐청산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 주관으로 감사원 등 9개 기관의 국장급으로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내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cpbc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7-07-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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