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방식 변경 검토…軍 유해발굴감식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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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방식 변경 검토…軍 유해발굴감식단 투입

▲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선체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 해양수산부 공동취재기자단)

[앵커] 이어서 세월호 소식입니다.

선체 수색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작업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수색방식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개월은 커녕 3년이 걸릴 지도 모른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딘 수색 작업에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각종 집기와 쓰레기에 가로 막혀 나흘 동안 고작 3미터 전진하는데 그쳤습니다.

결국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수색방식 변경을 검토 중입니다.

새로운 방식으로는 선체 일부를 잘라내거나 뚫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는데, 유류품 등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휴대전화 1대와 디지털카메라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복원 여부에 따라 세월호 침몰원인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수색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유해 발굴 경험을 살려 작업자들에게 수색방식을 교육하고, 세월호 선체에도 들어가 수색에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cpbc 김혜영 기자(justina81@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7-04-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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