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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 평회의(C9), "교황 전폭적 지지" 성명

▲ 프란치스코 교황과 9인 추기경 평회의(C9)/ `로세로바토레 로마노` 갈무리.

교황청 조직 개혁을 위한 교황 자문기구인 9인 추기경 평의회(C9)가 이례적으로 프란치코 교황 개인과 사도좌의 교도권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추기경 평의회는 이번 주 바티칸에서 열린 제18차 회의 중간에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교황 개인과 사도좌의 교도권을 전폭적으로 지지(fully support)하는 동시에 교황의 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기경 평의회는 “최근의 일들과 관련해 발표하는 성명”이라고 밝혔지만, 특정 사건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성명은 교황청 기관지 「로세로바토레 로마노」 이름으로 만들어진 ‘가짜 뉴스’ 가 바티칸 관리들에게 이메일로 전송된 지 며칠 뒤에 나온 것입니다. 최근에는 교도권에 저항한 몰타기사회 처리 문제 등과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방하는 포스터가 로마 시내에 나붙기도 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선을 지지하면서, 개혁에 반대하는 일부 움직임에 대해 경고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교황은 지난해 말 추기경 평의회 회의에서 “사람 몇 명 바꾸는데 만족하지 말고, 영적인 쇄신과 아울러 전문성의 쇄신을 촉구하는 방향으로 교황청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cpbc 김원철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7-02-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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