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문종 "바른정당 후보 지지율 무의미... 황교안, 출마 여론 거부하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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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문종 "바른정당 후보 지지율 무의미... 황교안, 출마 여론 거부하기 어려울 것"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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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인터뷰


[주요 발언]

- 촛불집회, 정치인이 앞장서 선동해 민심 왜곡하는 듯

- 특검, 법절차에 맞게 국민감정 이해해 실행하는 게 맞아

- 朴대통령 헌재 출석, 헌법에 정해진대로 해야

- 黃권한대행 대선 출마, 보수 민심 외면하기 어려울 것

- 바른정당 후보 지지율 무의미...결국 보수 후보 단일화할 것

- 김무성, 불출마 선언 번복하긴 어려울 것



[인터뷰 전문]


주춤했던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지난 주말, 다시 불붙었죠. 또 이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도 촛불집회에 맞불을 놓았는데요.

새누리당 4선의 중진의원이신 홍문종 의원 연결해서 주말 정국 상황과 대선정국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 홍문종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홍문종입니다.



▷ 지난 주말에 의원님도 태극기집회에 참여하셨습니까?

▶ 우리 지역에 있는 많은 분들이 태극기집회에 참여를 했고요. 저는 태극기집회에 참석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만 이것이 마치 정치인들에 의해서 민심이 조작된 것이 아닌가 국민들이 혹시 그렇게 생각하실 우려가 있다는 걱정이 들어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만 저희 지역이나 주변에서 많은 분들 독려했고 참석했고 그렇습니다.



▷ 앞으로도 그러면 집회는 나가지 않으실 계획이신가요?

▶ 글쎄요. 상황을 보겠습니다만 촛불집회가 사실은 지금 물론 민심을 반영하고도 있습니다만 야당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해서 마치 대선 전초전 정치의 장처럼 이렇게 보여지는 것이 저희로서는 상당히 못마땅하고요.

민심을 왜곡하는 것 같은 느낌을 들고 그래서 이런 일들에 있어서 정치인이 앞장서서 무엇을 하는 것은 그 분들과 심정적으로 그 분들하고 같이 호흡하는 것 이런 것들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마치 선동하고 그 분들 민심을 오도하는 것은 호도하는 것 같은 그런 것들은 제가 보기에는 자제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지금 당 내에는 이인제 후보라든지 김문수 전 의원 같은 대선주자들은 태극기집회에 참여해서 여러 말씀도 하고 지지세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 그 분들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 분들이 심정적으로 태극기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참하고 하는 것은 지금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태극기집회에 그동안 약간 민심이 밖으로 표출되지 않았던 태극기집회에 그 분들이 민심이 무엇인가 민심의 소재를 파악하고 또 태극기집회에 나온 분들 격려하기 위해서 가는 것은 제가 보기에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여쭤보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태극기집회라는 용어를 바꿔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태극기집회가 나쁜 의미의 태극기로 부각되는 측면이 있어서 언짢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 분 생각이시고요. 그 분이 뭐라고 말씀하신다고 그래서 그 분들이 바꿀 것도 아니고 국민들이 그 문제에 관해서는 그 분 말씀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요. 저는 태극기집회 좋은데.



▷ 특검의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되지 않았습니까? 혹시 특검이 이미 일요일인 어제 대면조사를 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는데 혹시 들으신 바가 있습니까?

▶ 정확하게 저는 내용을 잘 알고 있지 못하고요.

저는 특검이 일정부분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마치 초헌법적으로 심지어는 일부에서는 완장찼다는 얘기들을 하는데 그렇게까지 무리하게 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런 민심의 소리도 있거든요.

특검에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면조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모르겠고 또 그런 과정이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그 분들도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더 마음이 급하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법절차에 의지해서 그리고 국민의 감정을 잘 생각해서 집행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 대통령의 헌재 직접출석 여부,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까?

▶ 그것은 헌법에 정해져 있는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실질적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내용을 잘 알지 못합니다만 헌재에서 방식이나 아니면 그런 것들이 법절차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대통령께서도 여러 번 말씀하셨기 때문에 아마 응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헌재 출석에는 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고 헌재에서 특별히 법절차에 어긋난다든지 아니면 그렇지 않는다면 제가 보기에는 하시지 않을까 전망을 해 봅니다.



▷ 대통령께서는 특검의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지만 헌재출석 여부는 검토된 바 없다는 견해를 일전에 정규재 TV에서 말씀하신 바가 있어서.

▶ 헌재에서 절차에 따라서 그리고 또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여러 가지 대통령 측에서 여러 가지 얘기하는 것들에 대해서 법절차에 하자가 없다면 그러나 사실은 그 법적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 대선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황교안 총리의 대선출마 이것이 가장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의원님께서는 출마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저는 민심이 천심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 이른바 우리 보수진영 이른바 우익진영이라고 할까요. 여기에 갈 길을 몰라하는 민심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분들이 우리는 황교안이라는 분을 한 번 모셔서 이번 대선을 치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고, 우리 황교안 대행께서도 계속 말씀하십니다만 공인이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해서 한다, 안 한다를 쉽사리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만 국민들의 지지가 점점 모아지고 국민들께서 간절히 원하신다면 공인이시기 때문에 아마 거절만 하고 있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의원님께서는 출마가능성이 높은 쪽에 무게를 두시는군요.

▶ 그것은 제가 대행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민심이 어느 정도 우리 대행을 원하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바로비터가 되지 않겠나.



▷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황 대행의 지지율이 굉장히 많이 올랐고 2위로까지 오른 여론조사들이 많으니까요.

▶ 그렇게 되면 아마 황 대행께서도 어차피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지내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민심을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봅니다.



▷ 출마를 선언하게 된다면 지지율의 상승세가 이어질까요? 하락할까요?

▶ 제가 보기에는 출마를 선언하면 굉장히 많은 이른바 우익표가 모여들리라고 생각하고요.

그 분이 그동안 국회에서 보여주신 단호함이랄까 또 북한에 대한 우익진영에서 원하는 정책을 일관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아마 국민들에게 굉장히 많은 호감을 얻어내고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제가 어느 매체에서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만 최소한 지금의 두 배 가까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그렇다고 한다면 이번 대선이 그런 보수 후보단일화를 통한 어떤 3파전... 이렇게 전개되리라고 보십니까?

▶ 제가 보기에는 이른바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그리고 지금 국민의당이 손학규, 안철수 이렇게 정운찬 이런 분들이 모여서 스몰텐트를 만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말하는 후보, 그리고 보수후보 이렇게 해서 제가 보기에는 우익후보 이렇게 해서 거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고 한다면 바른정당과의 후보단일화, 연대 이런 부분이 되어야 가능할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지금 바른정당은 후보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만 거기서 지금 후보라고 얘기할 게 없을 정도로 미미한 지지도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바른정당의 많은 당원들은 지금 이렇게 바른정당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도가 죄송합니다만 조금씩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낮은 지지도인데 자꾸 떨어지고 있어서... 결국은 우익단일화가 유일한 길이고, 보수정당도 바른정당도 살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어떤 면에 있어서 저희 새누리당보다도 적극적으로 그 일에 앞장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그러면 대선국면으로 점점 깊이 들어갈수록 새누리당으로의 흡수통합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그 분들이 애초에 뛰쳐나갈 때 여러 가지 했던 일들이있기 때문에 상당히 쑥스럽고 어려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나마 그 과정을 거쳐야만 우리가 말하는 우익진영이 보수진영이 한 번 그나마 겨뤄볼 수 있는...

지금 완전히 운동장이 기울어져 가지고 지금 야당한테 저희가 이긴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그런 상황이 됐거든요.

그나마 한 번 해볼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분들도 나라를 사랑하고 우익보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그렇다고 한다면 바른정당 후보가 나오면 결국에는 후보단일화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네요?

▶ 어떤 형태든지 간에 진영의 명령에 의해서 제가 보기에는 우리 국민들의 명령을 저항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바른정당에서는 김무성 전 대표의 출마론, 이런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제가 아는 김무성 의원은 아마 출마가 어렵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정치인이라는 것이 말이 천금아닙니까?

그래서 여러 번 안 하겠다고 하셨고 바로 얼마전에도 출마는 안 하겠다,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 제가 보기에는 다시 번복하기는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마지막으로 이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제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게 될텐데요. 당명은 마음에 드십니까?

▶ 글쎄요. 아직 생경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2시에 저희 전국위원회라고 있어서 거기에서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많은 분들이 그동안 우리한테 익숙했던 당명을 왜 바꾸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만 우리가 새롭게 혁신하고 또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나간다, 그런데 자유라는 의미가 우익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요.

또 보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자유가 주는 그런 큰 이미지 국민들이 이해하고 따라줬으면 좋겠다, 또 한국은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있고.



▷ 일각에서는 탄핵정국의 책임자들에 대한 제재 이런 것들이 별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간판만 바꿔다는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어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 탄핵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아직도 이른바 공방이 있지 않습니까?

과연 탄핵이 옳은 것이냐, 아니면 탄핵이 잘못된 것이냐에 관해서 국민들이 지금 활발하게 말씀을 하고 계시고 또 헌재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고 그래서 그 문제에 관해서는 지금 일방적으로 탄핵을 누가 어떻게 했느냐, 탄핵이 잘 됐느냐 못 됐느냐 이런 문제를 지금 논하기에는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알겠습니다. 새누리당 4선의 중진의원이신 홍문종 의원과 정국현안에 대한 말씀 들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cpbc 백슬기 기자(jdarc@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7-02-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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