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 > 가톨릭

교황 “참된 권위는 봉사에서 비롯”

프란치스코 교황이 율법학자들을 왕자병에 걸린 사람들이라고 지칭하면서 성직주의에 대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일 숙소인 산타 마르타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사람들은 율법학자들을 존경하기는 했지만 그들의 권위를 인정하지는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사셨다”며 이런 태도가 예수에게 권위를 부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율법학자들은 사람들과 가까이 살지 않고 성직주의적 권위로 가르치고 있었다”면서 “그들은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다른 삶을 살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왕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성직주의에 젖어 있는 사람의 태도는 위선적이며 권위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그들은 진리를 말할 수 있지만 권위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강론을 마치면서 겸손하게 사람들에게 봉사하신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서 성직주의에서 빠져나와 참된 권위를 갖고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서 봉사하라고 권고했습니다.

c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7-01-12 12:19

■ 인터뷰 및 기사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cpbc 가톨릭평화방송'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가톨릭평화방송 · 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