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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2017년에도 숨가쁜 일정

[앵커] 17차례, 26개 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3월 즉위 이후 사목방문한 횟수와 방문한 나라들인데요.

즉위 5년차를 맞게 되는 올해도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익준 기자가 올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요 일정을 소개합니다.

[기자] 즉위 첫 해인 2013년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 청년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첫 해외 사목방문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

이듬해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세월호 사건으로 실의에 빠져있던 우리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2013년 3월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가 된 이후 지금까지 해외 사목방문 길에 오른 횟수는 17차례, 26개 국가를 방문했습니다.

한 해 평균 6.5회, 지난 달 80살 생일을 맞은 교황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야말로 강행군입니다.

주변에서는 건강을 우려해 일정을 줄일 것을 권고했지만, 교황은 자신과 같은 나이 대에는 좀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조용히 거부했습니다.

올해도 교황의 달력은 빡빡합니다.

당장 오는 4월 콜롬비아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평화협정이 체결돼 내전이 종식되면 콜롬비아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콜롬비아 방문이 성사되면 교황의 남미 방문은 세 번째가 됩니다.

5월에는 포르투갈을 방문합니다.
(5월 12~13일 포르투갈 파티마 방문 예정)

파티마의 성모 발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섭니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아프리카 방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분쟁에 시달리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이 방문지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2014년 한국, 15년 필리핀과 스리랑카에 이어 또다시 아시아 방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티칸 내에서도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자비의 희년으로 전 세계 각국 교회의 사도좌 방문, 앗 리미나가 지연돼, 올해는 세계 각국 주교단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교황청 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추기경위원회를 주례하고, 올해 출범한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업무 가운데 이주민과 난민 업무도 직접 챙길 예정입니다.

cpbc 신익준입니다.


cpbc 신익준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7-0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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