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스버킷, 배아줄기세포 연구위한 것" 가톨릭윤리에 어긋나

[단독] "아이스버킷, 배아줄기세포 연구위한 것" 가톨릭윤리에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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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4-08-22 10:05
▲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 재단이 루게릭 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사실 배아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야기해 가톨릭교회가 반대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후원금을 마련하는 행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명문화연구가이자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위원인 이광호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해 가톨릭 신자의 윤리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가톨릭 신자들은 루게릭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박사는 "현재 루게릭 병 연구를 후원하기 위해 많은 유명인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고 있다"며 "희소 난치병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해 동참한다는 차원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박사는 "그러나 가톨릭 신자 또는 인간생명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연구의 심층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며 "왜냐하면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후원금을 마련하는 행사기 때문"이라고 밝혔했습니다.

이광호 박사는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 연구는 인간 생명이 시작된 배아를 실험 재료로 사용하는 연구이기 때문에 심각한 윤리적 문제가 있다"면서 "국내 언론들은 이러한 사실을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고 있고, 흥미 위주의 방식으로 선한 일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가톨릭교회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제안한 ALS협회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후원하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들은 이 캠페인을 절대 지지해선 안되며, 만약 챌린지에 지명됐다면 도덕적으로 수용 가능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의학연구재단에 기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cpbc 신익준 기자(ace@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4-08-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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