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들을 위한 연수원, 어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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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3-19 09:24
한국 천주교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식년 사제들을 위한 전국 교구 차원의 사제연수원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어제 제주도 이시돌목장 내 연수원 건립부지에서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엠마오 연수원` 기공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강우일 주교는 강론에서 "한국인 사제가 4천5백명을 넘어서면서 더 이상 사제평생교육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주교회의에서 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준비해왔다"며 연수원 설립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강 주교는 이어 "모든 교구와 수도회 사제들이 이 곳에서 안식년을 의미있게 보내면서, 오랜 사목현장에서 누적된 피로를 풀고 새로운 지적인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기도를 통한 영적인 쇄신을 이루는 동시에 사목자로서의 재충전을 할 수 있다면 한국교회 전체가 더욱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식년을 맞은 사제들의 연수와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엠마오 연수원은 연면적 2천6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지상2층짜리 연수동과 5개의 숙소동으로 구성되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입니다.

어제 기공식에는 강우일 주교를 비롯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등 주교회의 상임위원들과 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cpbc 신익준 기자(ace@cpbc.co.kr) | 입력 : 2013-03-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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