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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

< 2020 / 8 >
SUNMONTUEWEDTHUFRISAT
      
     

성인 조화서 등 6명 전주 숲정이 참수 순교

  • 연도 : 1866년 12월 13일
    조화서(1815-1866) : 성인, 세례명 베드로, 최양업 신부 복사(服事)로 성인 조윤호의 아버지이며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1839년 기해박해로 부친 조 안드레아가 순교하자 충청도 신창으로 이주해 한 막달레나와 결혼, 아들 윤호를 두었고 이때 최양업 신부 복사로 신부를 보필했다. 1864년 전주 성지동으로 이사했고 얼마 후 아내가 사망하자 김 수산나와 재혼했다. 1866년 병인박해로 12월 5일 성지동을 습격한 포졸들에게 이명서, 정원지, 아들 윤호 등과 함께 체포됐다. 옥에서 아들과 함께 순교를 각오하고 6, 7차 신문을 당했는데, 후손이 끊어지는 것을 염려하는 체하며 배교를 권유하는 관장의 유혹을 여러번 받았다. 그러나 모든 유혹과 형벌을 이겨내고 12월 13일 전주 서문 밖 숲정이에서 성지동과 대성동에서 체포된 5명 교우와 함께 참수형을 받고 순교했다. 아들 윤호도 10일 후인 12월 23일 같은 장소에서 순교함으로써 3대가 순교했다. 1968년 10월 6일 로마 성베드로대성당에서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복자위에 올랐고, 1984년 5월 6일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을 위해 방한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 반열에 올랐다. * 사진 - 숲정이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