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늘의 소사

< 2020 / 11 >
SUNMONTUEWEDTHUFRISAT
     

초대 조선교구장 브뤼기에르주교, 몽골 馬架子에서 선종

  • 연도 : 1835년 10월 20일
    브뤼기에르(Bruguiere) : 파리외방전교회원, 초대 조선교구장, 주교, 한국성은 소. 1792년 2월 12일 프랑스 레사크지방에서 출생. 카르카손신학교 입학 후 1815년 12월 1일 수품 후 모교에서 10년간 신학과 철학을 가르쳤다. 1825년 33세 나이로 파리외방전교회에 들어갔으며, 이듬해 태국으로 건너가, 그곳 신학교에서 교편을 잡던중 1829년 5월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교황청은 1831년 9월 9일 조선교회를 북경교구로부터 분리해 독립 대목구로 신설하는 한편, 초대감목으로 조선 전교를 자청한 브뤼기에르 주교를 임명했다. 브뤼기에르 주교가 교황청의 이러한 결정을 알게 된 것은 1832년 7월 25일 이후의 일이었는데, 그는 1831년에 이미 조선입국을 위한 장도에 올라 마카오에 와 있었다. 1832년 10월 21일 교황청의 사령장을 받은 브뤼기에르 주교는 더 마음이 급해져 조속한 조선입국을 위해 중국으로 들어가 갖은 고난과 질병을 극복하면서 중국대륙을 횡단해 서만자(西灣子)까지 다다랐다. 그해 10월 19일에 열하성 뻬리쿠라는 교우촌에 도착했으나, 20일에 갑자기 뇌일혈을 일으켜 그리운 조선땅을 눈앞에 바라보며 선종했다. 당시 주교 나이는 43세였다. * 사진 - 브뤼기에르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