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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

< 202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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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증조부 김진후, 해미에서 옥사

  • 연도 : 1814년 12월 01일
    김진후(金震厚, 1738-1814) : 순교자, 세례명 비오, 성인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충남 면천 솔뫼(현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에서 살면서 입교 전에는 하급관직에 있으면서 미신을 믿고 속세의 재물과 권세를 탐냈었다. 그가 천주교에 입교한 것은 한국 천주교가 탄생한지 얼마 안되던 때였다. 어떠한 동기에서 입교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입교 후에는 천주의 진리를 깨달아 모든 허영을 물리치고 오직 신앙생활에 전심했다. 그가 박해를 받기 시작한 것은 1791년부터다. 그후 4-5차례 체포됐다가 석방됐는데, 전주, 홍주, 공주 등 여러 감옥에서 무수한 고문으로 배교하기를 강요당했으나 끝내 신앙을 지켰으나, 1801년 신유박해때 다시 체포됐을 때는 배교를 뜻하는 말을 하고 유배됐다. 1805년 다시 잡혀 해미감옥에 압송됐을 때에는 전일의 잘못을 뉘우치고 끝내 배교치 않았다. 그러나 사형언도는 내려지지 않고 10년이 넘도록 옥중생활을 했는데, 옥중에서도 굳건히 신앙을 지켜 그의 덕망과 고귀한 인품, 그리고 굳은 신앙은 감화를 줬다. 1814년 10월 20일(음) 76세를 일기로 옥사 순교했다. * 사진 - 신앙 선조 김진후와 김종한 부자, 김대건 신부 등이 대를 이어 살았던 신앙의 터전 솔뫼성지에 2004년 복원한 생가.